1. 내부로 절대로 음식을 들고 가지 않는다.
2. 사람이 있을때 발소리를 내지 않는다.
3. 매주 수요일~금요일 사이 꼭 한번은 기도 하러 간다.
나는 세례이후 부터 매주 마다 기도를 하러 가지만 갈때마다 사람이 한명도 없다.
신앙 생활이 첫 걸음이 된 부천 부활성당 시절 부터 간석 부활성당에 이르기 까지
낮 시간대 미사 시간을 제외하고 낮시간에 기도를 하러 오는 사람은
여태까지 손에 꼽을 정도로 열손가락에 들 정도로 더물었다.
세상에 인간이 사라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람 구경이 힘들었다.
오히려 반가울 뿐이다.
반가운 내색 못건널 뿐 오히려 함께 기도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생긴 기쁨
사막에서 생수에 얼음을 둥둥 띄워 마시는 기분이랄까
아무도 모르겠지만 기도 하기 위해서 나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내가 신앙 생활이라고 말하기에는 뭐하지만 이것 또한 신앙 생활이다.
그리고 새 교황이 해외서 첫 미사를 했다 한다.
정말 올바른 신앙관을 가진 사람이다.
내가 생전에 교황의 한마디를 인용하는 일도 이번이 처음이다.
주님의 말씀처럼 새겨 듣어야 긋다. ^^
그리고 새로운 교황이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돈과 권력과 쾌락을 멀리하며. 더 공정하고 우애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힘써라.”


